기성용 헐시티전 선제골, 오프사이드 논란 왜?
입력: 2015.04.05 10:25 / 수정: 2015.04.05 10:25
기성용 시즌 7호골 기성용이 4일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헐 시티와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 스완지 시티 페이스북
기성용 시즌 7호골 기성용이 4일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헐 시티와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 스완지 시티 페이스북

기성용, 오프사이드 논란…더 이상은 없다!

기성용이 이번에는 오프사이드 논란 없이 완벽하게 골망을 갈랐다.

기성용은 4일(이하 한국 시각)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 주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헐 시티와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전반 18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날 존조 셸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춘 기성용은 전반 초반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팀 공격과 수비 조율 임무를 성실히 소화했다. 기성용은 셸비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손에 막고 나오자 달려들어 가볍게 골문을 흔들었다.

기성용은 수비수들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잘 뚫고 들어가 존조 셸비의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온 공을 밀어 넣었다. 기성용은 시즌 7호골로 위치 선정과 득점에 대한 감각이 물올랐다는 평을 받았다.

기성용은 지난 2월 8일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선덜랜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후반 21분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기성용은 전반 40분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심판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골을 도둑 맞은 바 있다.

당시 게리 몽크 스완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성용의 머리카락이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렸다. 그걸 규정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기성용에게 머리카락을 자르라고 하겠다. 명백한 골이었다"고 말했다.

[더팩트 | 신철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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