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1R] '기성용 7호골' 스완지, 헐시티 제압…윤석영 82분(종합)
입력: 2015.04.05 00:53 / 수정: 2015.04.05 12:52

기성용 리그 7호골 기성용이 4일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헐 시티와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 스완지 시티 페이스북
기성용 리그 7호골 기성용이 4일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헐 시티와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 스완지 시티 페이스북

기성용 리그 7호골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리그 7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기성용은 4일(이하 한국 시각)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 주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헐 시티와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3-1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국가 대표팀에 차출된 후 소속팀에 복귀해 곧바로 골 맛을 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완지 시티는 13승 7무 11패(승점 46)로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날 존조 셸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춘 기성용은 전반 초반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팀 공격과 수비 조율 임무를 성실히 소화했다. 기회가 있을 땐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공격 본능은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기성용은 전반 18분 셸비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손에 막고 나오자 달려들며 가볍게 골문을 갈랐다. 오프사이드 수비를 뚫고 손쉽게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이후엔 안정된 경기력을 발휘하면 팀의 상승세에 견인했다.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은 스완지 시티는 우세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37분 바페팀비 고미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스완지 시티는 후반에도 공격 축구를 펼쳤다. 하지만 만회골을 노리며 맹렬하게 공격하는 헐 시티도 만만치 않았다. 스완지 시티는 후반 4분 폴 맥셰인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각 고미스의 추가골로 승패를 갈랐다. 홈팬 앞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은 경기력으로 그대로 승리를 쟁취했다.

한편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은 이날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와 원정 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해 후반 37분까지 뛰었다. 팀의 4-1 승리에 이바지한 윤석영은 리그 7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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