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언제나 빡빡머리' 축구 국가 대표 차두리가 지난 1월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경기를 마친 뒤 지난 2월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김슬기 기자 |
차두리, '저 대머리는 아니에요'
차두리가 축구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동안 '빡빡머리'를 고수해 온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차두리는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기성용과 함께 팬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차두리는 "머리는 왜 계속 미나"는 질문에 "관리하기 쉬워서"라고 답하며 웃었다. 그는 이 대답으로 머리가 빠지는 대머리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차두리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14년간 달아온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더팩트 | 신철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