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208일 만에 골 맛! 구자철이 14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기성용-박주호-지동원-홍정호 등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기성용 트위터

구자철, 시즌 4호골 폭발

구자철이 208일 만에 골 맛을 본 가운데 그의 '절친' 축구 선수에게 눈길이 가고 있다.

구자철은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5분 추가골을 넣으며 팀 2-0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철은 지난해 8월 24일 파더보른전 이후 204일 만에 리그 2호골을 신고하며 주전 도약에 청신호를 밝혔다.

구자철의 골 소식과 함께 그의 절친들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베스트 프렌드'는 기성용이다. 구자철과 기성용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합작했다. 당시 구자철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고, 기성용은 구자철과 함께 한국의 중원을 지켰다.

이 밖에도 마인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주호, 과거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함께 뛰었던 지동원, 제주 출신 홍정호 등도 구자철과 뗄 수 없는 인연이다.

[더팩트ㅣ신철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