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축구계 마당발! 구자철이 14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구자철은 지난 2013년 6월 제주도 출신 한 살 연상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 남윤호 기자

구자철, 축구계 대표 마당발

구자철이 시즌 4호골을 작렬한 가운데 과거 결혼식 하객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자철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4호골이자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전반 21분 교체 투입돼 1-0으로 앞선 후반 45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팀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구자철은 지난 2013년 6월 2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주도 출신 한 살 연상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축구계 인사를 비롯해 연예계 등 다양한 하객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사회는 배우 김수로가 맡았고,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윤도현, 정지원 KBS 아나운서를 비롯해 정조국, 기성용, 홍정호 최용수 감독, 신태용 감독이 자리를 빛냈다.

[더팩트ㅣ신철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