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시즌 4호골! 구자철이 14일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리그 2호골을 넣었다. 구자철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최진석 기사

구자철, 아우스크전 시즌 4호골 작렬!

구자철이 시즌 4호골을 작렬했다.

구자철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5분 추가골을 넣었다.

구자철은 과감한 돌파와 대포알 슈팅이 돋보였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무덤덤하게 골 뒤풀이를 펼쳤다.

구자철은 지난해 8월 24일 열린 올 시즌 리그 개막전이었던 SC 파더보른 07과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뜨린 이후 204일 만에 리그 2호골을 신고했다.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쳤고 사령탑이 바뀌며 서서히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최근 교체 출전이 잦아지며 우려를 낳았지만, 이번 골로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구자철의 쐐기포에 힘입은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를 2-0으로 제압했다.

[더팩트ㅣ신철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