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K리그 복귀!' 박주영, FC 서울 '컴백'
입력: 2015.03.10 04:06 / 수정: 2015.03.10 09:59
박주영 FC 서울 복귀! 박주영이 7년 만에 친정팀 FC 서울로 컴백한다. 사진은 지난 2005년 FC서울에 입단을 확정한 뒤 기자회견장에 앉아 있는 박주영. /더팩트 DB
박주영 'FC 서울 복귀!' 박주영이 7년 만에 친정팀 FC 서울로 컴백한다. 사진은 지난 2005년 FC서울에 입단을 확정한 뒤 기자회견장에 앉아 있는 박주영. /더팩트 DB

'무적 신분' 마침표! 박주영, 상암벌 다시 뜬다

박주영이 돌아온다. 7년 만에 친정침 FC 서울 복귀에 합의했다.

9일 '일간스포츠'는 박주영이 K리그 클래식 FC 서울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박주영과 FC 서울 측은 최근 입단 세부 조율을 마쳤고, 최고 수준의 연봉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FC 서울은 박주영 복귀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FC 서울은 박주영의 '친정팀'이다. 박주영은 2005년 FC 서울에 입단해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리그 최고 공격수로 떠올랐고, 대표팀의 부름을 받으며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K리그 4시즌 동안 박주영이 FC 서울에서 남긴 기록은 69경기 23골이다.

2008년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로 이적한 박주영은 정상급 골잡이로 떠오르며 2011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셀타 비고와 왓포드를 임대 전전했다. 지난해 10월 알 샤밥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올해 초 계약 해지를 통보 받았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박주영은 유럽 잔류와 K리그 복귀를 고민하다 결국 친정팀 FC 서울의 구애 손짓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날카로운 골 감각을 보유하고 있는 박주영은 에스쿠데로가 떠난 FC 서울의 공격라인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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