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고! 'AFP'가 25일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 바이에르 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처 |
프랑스 대표 통신사 손흥민 호평
'손세이셔널' 손흥민(22·바이에르 레버쿠젠)의 위력은 프랑스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프랑스 최대 규모의 통신사 'AFP'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대한민국의 스트라이커 손흥민은 기회를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선수"라며 "지난 14일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주인공"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매체는 26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와 홈 경기를 치르는 레버쿠젠의 전력을 분석하다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레버쿠젠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공격수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12골)을 순식간에 뛰어넘었다. 올 시즌 14호골(분데스리가 8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컵대회 1골)을 기록했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끈 뒤 레버쿠젠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아틀레티코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크다. 시즌 15골에 도전할 절호의 찬스다.
[더팩트 | 이준석 기자 nicedays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