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미사일 슈팅' 토티

프란체스코 토티(38·AS 로마)가 위력적인 중거리포를 터뜨리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다.

토티는 22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베로나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4라운드 헬라스 베로나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26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토티는 여전히 위력적인 슈팅 능력을 보였다.

'벼락 슈팅 작렬' 프란체스코 토티가 22일 헬라스 베로나와 원정 경기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미랄렘 피아니치(25)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토티의 발을 떠난 공은 왼쪽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토티의 벼락같은 슈팅에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으나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한편, 토티가 66분을 소화한 가운데 로마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반 38분에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로마는 시즌 13승 9무 2패(승점 48)를 기록해 2위를 유지했다.

◆ [영상] '막을 테면 막아봐!' 토티, 강력한 대포알 슈팅 폭발 (http://youtu.be/u521id6H9Z8)

[더팩트 | 홍지수 기자 knightjis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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