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 21R] 지동원-김진수, 나란히 선발 풀타임 '주전 입지 다졌다'
입력: 2015.02.15 02:15 / 수정: 2015.02.15 02:19

지동원 리그 2경기 연속 풀타임. 지동원(오른쪽)이 14일 열린 베르더 브레멘전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다. / 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지동원 리그 2경기 연속 풀타임. 지동원(오른쪽)이 14일 열린 베르더 브레멘전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다. / 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지동원-김진수, 풀타임 소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김진수(1899 호펜하임)이 나란히 독일 분데스리가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지동원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브레멘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소화했다. 팀은 2-3으로 패했다. 지동원은 지난 1일 열린 호펜하임전 이후 리그 4경기 연속 출전했다. 지난 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부터 리그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지동원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직 팀과 엇박자를 내며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내보였다. 하지만 리그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풀타임을 뛰며 점점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6분 아사니 루키미아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22분 라그나르 클라반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2분 뒤 프랑코 디 산토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전반 44분 테오도르 게브라 실라시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1-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34분 토비아스 베르너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희망을 되살렸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11승 1무 9패(승점 34)가 된 아우크스부르크는 4위에서 5위가 됐다.

김진수도 풀타임. 김진수가 14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 호펜하임 홈페이지
김진수도 풀타임. 김진수가 14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 호펜하임 홈페이지

김진수도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진스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며 팀의 2-1 승리에 이바지했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해 지난 5일 열린 리그 1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 이후 3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뛰고 있다.

호펜하임은 전반 30분 로베르투 피르미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9분 사카이 고토쿠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종료 직전 세바스티안 루디의 결승골로 경기를 잡았다. 호펜하임은 8승 5무 8패(승점 29)로 7위를 지켰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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