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드' 기성용, 4호골 작렬…박지성이 떠오른다!
입력: 2015.02.08 13:41 / 수정: 2015.02.08 16:22
기성용 박지성, 서로 닮은 헤딩골 기성용(왼쪽)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4호골을 쏘아올렸다. 기성용의 골은 박지성이 지난 2010년 리버풀 전에서 골망을 가른 헤딩골과 비슷해 눈길을 끌고 있다./더팩트 DB
'기성용 박지성, 서로 닮은 헤딩골' 기성용(왼쪽)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4호골을 쏘아올렸다. 기성용의 골은 박지성이 지난 2010년 리버풀 전에서 골망을 가른 헤딩골과 비슷해 눈길을 끌고 있다./더팩트 DB

기성용 4호골 작렬…박지성 '다이빙 헤딩슛'과 닮아

'프리미어리거'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감각적인 헤딩으로 골을 터트린 가운데 박지성(은퇴)이 지난 2010년 리버풀 전에서 골망을 가른 헤딩골과 비슷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기성용은 8일 새벽(한국 시각)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득점을 올렸다. 이는 시즌 4호 골이자 팀을 구해낸 공격 포인트다.

스완지는 전반을 0대1로 뒤지면서 후반을 맞이했다. 기성용은 낮게 깔린 크로스를 몸을 던져 헤딩으로 마무리 해 팀의 패배를 막았다.

이로써 시완지는 승점 1점을 올려 9승7무8패(승점 34점)으로 순위변동 없이 9위를 유지했다.

기성용의 헤딩은 박지성(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지난 2010년 리버풀 전에서 역전 결승 다이빙 헤딩골과 닮았다.

당시 박지성은 리버풀과 1:1 동점인 상황에서 대런 플레처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박지성의 결승 골로 '레즈더비(장미 전쟁)'으로 불리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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