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중거리슛… 빅클럽 사로잡은 그 골(영상)
입력: 2015.02.07 09:58 / 수정: 2015.02.07 09:58
메시의 재래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이승우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이승우가 소속된 바르셀로나 카데테 A팀은 지난해 11월 18일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캐리비안 인터내셔널컵 결승전에서 브라질 아틀레티코 파라넨세 유소년팀을 3대2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메시의 재래'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이승우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이승우가 소속된 바르셀로나 카데테 A팀은 지난해 11월 18일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캐리비안 인터내셔널컵 결승전에서 브라질 아틀레티코 파라넨세 유소년팀을 3대2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승우 중거리슛', 현지 매체 입닳도록 '칭찬'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15)가 최근 국제대회 결승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시선을 모았다.

이승우가 속한 바르셀로나 카데테 A팀(14~15세)은 지난 18일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캐리비안 인터내셔널컵 결승전에서 브라질 아틀레티코 파라넨세 유소년팀을 3대2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이승우는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 우승의 1등 공신이 됐다.

이승우는 0-1로 뒤진 전반 27분 상대 골라인 부근에서 절묘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따돌린 후 골대 앞에 있던 동료 다니 올무에게 정확한 패스로 연결해 동점골을 도왔다.

2-1로 앞선 53분엔 아크서클 약간 오른쪽 약 18m 지점에서 날쌘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현지 매체 '라 로쿠라'는 "한국인 천재 이승우가 1골1도움으로 우승을 이끌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우는 2010년 서울 대동초등학교 시절 남아공 다농 네이션스컵에서 득점왕(12골)을 차지한 뒤 이듬해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그 해 세계 유스클럽선수권 우승과 MVP를 석권했고, 인판틸A(13-14세 이하)에서 뛰던 2011~2012시즌엔 38골, 18도움으로 팀내 최다 득점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현지에서 먼저 "메시의 재래"라는 찬사가 터져 나왔다. 그는 지난 시즌 카데테B팀 소속이었다가 올시즌 한단계 높은 카데테 A팀 소속이 됐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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