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라크] 차두리, 왜 그를 차미네이터라 부르는가? '집중 분석'
입력: 2015.01.24 12:11 / 수정: 2015.01.24 12:11
오는 26일 한국 이라크전에서 맹활약을 펼칠 차미네이터 차두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용부 기자
오는 26일 한국 이라크전에서 맹활약을 펼칠 '차미네이터' 차두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용부 기자

[한국 이라크] 차두리, '폭주 기관차'로 불리기 까지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차두리(34·FC 서울)의 활약이 눈부시다.

차두리는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 랙탱글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0으로 앞선 연장 후반 14분 거침없는 질주로 손흥민(22·바이에르 레버쿠젠)의 결승골을 도왔다. 차두리의 돌파는 빠르고 위력적이었다.

차두리는 슈틸리케호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강한 체력과 거침없는 질주 본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는 뜻이다.

차두리는 바이엘 레버쿠젠, 아인트라호프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셀틱FC,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등을 거치며 웬만한 유럽, 남미 선수들보다 강한 몸을 단련시켜 왔다. 지난 2013년 3월 K리그 클래식 FC 서울로 이적해 여전히 활약하고 있는 그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에서도 '차미네이터'라는 별명을 입증할만큼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이제 남은 것은 4강이다. 이라크와 26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4강전을 치르는 한국 대표팀에 차두리가 또한번 위력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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