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에게 돌 맞고 사망' 에보세, 원인은 따로 있다?
입력: 2014.12.19 08:50 / 수정: 2014.12.19 08:50
알베르트 에보세의 사망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 BBC 홈페이지 캡처
알베르트 에보세의 사망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 BBC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이준석 기자] 진실은 무엇일까. 관중이 던진 돌에 머리를 맞고 사망한 축구선수 알베르트 에보세(카메룬)가 다른 이유로 세상을 떠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파문이 예상된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에보세의 죽음에 다른 원인이 있었다고 주장한 병리학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병리학자 안드레 모운은 BBC와 인터뷰에서 "에보세가 신체적인 공격만으로 죽은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내가 볼 때 그의 어깨 부상이 심각했다. 사인 가운데 하나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모운은 또 "에보세가 죽은 후에 우리는 그의 비디오 영상을 심도 있게 지켜봤다. 경찰에 둘러싸여 라커룸에서부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영상까지 분석했다"면서 "그라운드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하게 알 순 없는 노릇이다. 관중이 던진 돌에 맞고만 죽었다고 하기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에보세는 지난 8월 28일 알제리 프로축구 USM 알제와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자 성난 홈 팬들이 집어던진 물체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사망한 뒤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모운의 주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nicedays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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