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노가 1일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챌린지 MVP로 뽑혔다. / 그랜드힐튼서울 =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그랜드힐튼서울 = 이현용 기자] K리그 챌린지 우승팀 대전 시티즌이 시상식을 휩쓸었다. 득점왕 아드리아노(27)는 MVP로 뽑혔고 조진호(41)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아드리아노는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챌린지 MVP로 뽑혔다. 기자단 투표에서 105표 가운데 90표를 받아 85.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아드리아노는 올 시즌 32경기에서 27골 4도움을 기록했다.
대전을 챌린지 우승으로 이끌며 승격을 이룬 조진호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대전은 올 시즌 20승 10무 6패(승점 70)로 2위 안산 경찰청(16승 11무 9패·승점 59)을 제치고 일찌감치 우승과 승격을 확정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아드리아노와 함께 알렉스(강원)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김호남(광주), 최진수(안양), 이용래(안산), 최진호(강원)가 자리했다.
수비수 부문에는 이재권(안산), 윤원일(대전), 허재원(대구), 임창우(대전)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골키퍼 부문에는 박주원(대전)이 뽑혔다.
◆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1부-클래식)
▲최우수감독상
최강희 감독(전북)
▲최우수선수상(MVP)
이동국(전북·FW)
▲영플레이어상
김승대(포항·FW)
▲베스트일레븐
GK - 권순태(전북)
DF - 홍철(수원), 윌킨슨(전북), 김주영(서울), 차두리(서울)
MF - 임상협(부산), 이승기(전북), 고명진(서울), 한교원(전북)
FW - 이동국(전북), 산토스(수원)
◆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2부-챌린지)
▲최우수감독상
조진호 감독(대전)
▲최우수선수상(MVP)
아드리아노(대전·FW)
▲베스트일레븐
GK - 박주원(대전)
DF - 이재권(안산), 윤원일(대전), 허재원(대구), 임창우(대전)
MF - 김호남(광주), 최진수(안양), 이용래(안산), 최진호(강원),
FW - 아드리아노(대전), 알렉스(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