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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리 은퇴선언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TN 방송 화면 캡처 |
앙리 은퇴선언, "은퇴 후에도 축구계에 남을 것이다"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가 현역 은퇴선언을 했다.
앙리의 소속팀 뉴욕 레드불스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동부지구 결승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1-2로 졌던 뉴욕은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고, 올 연말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앙리는 은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앙리는 2010년 뉴욕 이적 당시 "이 팀이 내 현역시절 마지막 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앙리 은퇴선언은 프랑스 '르퀴프'를 통해 보도됐다.
앙리는 "아직 확실한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나는 은퇴 후에도 축구계에 남을 것이다"며 "아스널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고 말해 친정팀 아스널로 복귀할 가능성을 전했다.
한편 앙리는 1994년 AS 모나코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고 유벤투스,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 유럽 빅클럽을 거쳤다.
앙리 은퇴선언 소식에 누리꾼들은 "앙리 은퇴선언, '킹 앙리' 가지 말아요" "앙리 은퇴선언, 진짜 아스널로 복귀하려나?" "앙리 은퇴선언, 코치나 감독 복귀도 기대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