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성이 16일 열린 안드라흐트 알스트와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추가 시간에 디아네의 골을 돕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황진성(29·투비즈)이 시즌 4호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역습 상황에서 과감한 패스가 빛났다.
황진성은 16일(한국 시각) 벨기에 알스트의 피에르 코르넬리스타디온에서 열린 프로축구 세컨드 디비전(2부리그) 16라운드 안드라흐트 알스트와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추가 시간에 아마라 디아네(32)의 골을 도왔다.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황진성은 공간으로 쇄도하는 디아네를 보고 전진 패스를 연결했다. 공을 잡은 디아네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5경기 만에 도움을 추가한 황진성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황진성의 도움으로 균형을 맞춘 투비즈는 후반 19분 실점했으나 후반 28분 디아네가 다시 동점포를 터뜨렸고 후반 추가 시간에 피에르 제밸트(21)가 결승골을 넣었다. 6승(3무 7패·승점 21)째를 따낸 투비즈는 10위에 올랐다.
◆ [영상] 황진성, 역습 상황에서 과감한 패스로 4호 도움! (http://youtu.be/5obqB5oh-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