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결승골' 손흥민, 獨 분데스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입력: 2014.09.25 13:23 / 수정: 2014.09.25 13:23

폭우 속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처
폭우 속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폭우 속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린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25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는 첫 화면부터 손흥민(22·레버쿠젠)을 내걸었다. '손흥민은 폭우 속에서 빛났다. 누구도 손흥민을 막을 수 없었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전 결승골이 된 손흥민의 슈팅 장면을 내걸었다. 관련 기사에선 '손흥민은 최근 연승 가도를 달리던 아우크스부르크를 격파하고 레버쿠젠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손흥민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1-0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0-0으로 맞선 전반 33분 로베르트 할베르트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지난 13일 베르더 브레멘전 이후 2경기 만에 리그 2호골을 작렬하며 매서운 골 감각을 이어갔다.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은 레버쿠젠은 시즌 3승(1무 1패·승점 10)째를 거두고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sungro5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