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게이스케가 1일 열린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개막전 라치오와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혼다 게이스케(28·AC 밀란)가 팀의 리그 개막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혼다는 1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라운드 라치오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올라온 스테판 엘 샤라위(22)의 땅볼 크로스를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상대 수문장의 가랑이를 통과해 골망을 흔들었다. 주로 사용하는 왼발이 아닌 오른발이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차 넣었다. 혼다는 동료들과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AC 밀란은 혼다에 이어 후반 11분 설리 문타리(30), 후반 19분 제레미 메네즈(27)가 연달아 골을 터뜨려 크게 앞서갔다. 후반 22분 알렉스가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더이상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필리포 인자기(41) AC 밀란 감독은 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 [영상] '침착한 마무리' 혼다, AC 밀란 리그 개막골 '작렬'(http://youtu.be/_b3-ulkpX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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