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베티치, 맨시티 떠날까…AS 로마서 러브콜
입력: 2014.08.16 16:30 / 수정: 2014.08.16 16:30

16일 스테반 요베티치(오른쪽)의 AS 로마 이적설이 제기됐다. 에딘 제코와 포옹하는 스테반 요베티치. / 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
16일 스테반 요베티치(오른쪽)의 AS 로마 이적설이 제기됐다. 에딘 제코와 포옹하는 스테반 요베티치. / 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

[더팩트ㅣ이준석 인턴기자] 스테반 요베티치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에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6일(한국 시각)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AS 로마가 요베티치 영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마는 요베티치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40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베티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에서 맨시티로 이적햇다. 여름 이적 시장을 하루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졌을 만큼 극적이었다. 당시 맨시티는 요베티치의 몸값으로 2350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피오렌티나에 지급했다.

하지만 요베티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은 성공적인 편이 아니었다. 부상과 부진으로 13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엔 알바로 네그레도와 세르히오 아게로, 에딘 제코 등 뛰어난 공격수들이 즐비해 주전 경쟁에서도 애를 먹었다. 그만큼 힘겨운 시즌이었다.

요베티치는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새 시즌에 대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주전으로 뛸 보장이 없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루디 가르시아 로마 감독이 유벤투스의 아성을 넘기 위해 요베티치에 대한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nicedays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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