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청두 티엔청이 9일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옌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시즌 중국 리그 원(2부리그) 18라운드 옌벤 백두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대륙의 별' 이장수(58) 감독이 이끄는 청두 티엔청이 옌벤 백두와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청두는 9일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옌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시즌 중국 리그 원(2부리그) 18라운드 옌벤과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리그 최하위 팀을 상대로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2-0으로 이긴 지난 2일 선전 루비전 이후 두 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이 감독 부임 후 1승 1무 2패의 성적을 내고 있는 청두는 최근 두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겼다. 2승 6무 10패(승점 12)로 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4위 광둥(승점 14)에 승점 2 뒤진 15위를 유지했다. 일정을 거듭할수록 발전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리그 잔류를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청두는 오는 17일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는 충칭 리판(11승 5무 2패·승점 38)을 홈으로 불러 시즌 3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