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브라질 공격수 로저가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더팩트ㅣ김광연 기자] 브라질 공격수 로저(수원 블루윙즈)가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로저는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동시에 주간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로저는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1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로저와 수원 공격을 이끌며 2골을 터뜨린 산토스(수원)은 베스트 11 공격 부문에 나란히 뽑히며 기쁨을 더했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이재성(전북), 임상협(부산), 구본상(인천), 한교원(전북)이 위클리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수비 부문은 백종환(상주), 스레텐(경남), 임채민(성남), 신세계(수원)이 영예를 안았다. 골키퍼 부문은 김민식(상주)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지난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에서 활약한 위클리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
- 주간 MVP ★ 로저(수원)
- FW
로저(수원) - 감각적인 패스와 깔끔한 마무리로 승리의 방점을 찍음. 1득점. 1도움.
산토스(수원) -‘포항 징크스’를 깨뜨린 일등 공신! 2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대승을 이끌다. 2득점.
- MF
임상협(부산) - 몸을 사리지 않는 공중볼 경합과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선제골을 넣음. 1득점.
이재성(전북) -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끔. 1득점.
구본상(인천) - 날카로운 킥 능력을 앞세워 프리킥에서만 2개의 도움을 기록. 2도움.
한교원(전북) - 측면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으로 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1득점. 1도움.
- DF
백종환(상주) - 상대 빈틈을 노려 단 한 번의 슈팅으로 만들어낸 집념의 동점골. 1득점.
스레텐(경남) - 안정적인 방어 능력을 선보였고 높은 타점으로 헤딩 선제골을 뽑음. 1득점.
임채민(성남) - 수차례 상대의 공격을 돌려세운 성남 수비의 핵심!
신세계(수원) - 공수에 힘을 보태며 프로 첫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림.
- GK
김민식(상주) - 폭우 속에서도 슈퍼 세이브로 팀의 귀중한 승점 1점을 지켜냄.
◆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팀 - 수원 블루윙즈
◆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매치 - 수원 4-1 포항(2014. 08. 03, 수원월드컵경기장)
◆ 위클리 심판 - 주심 : 송민석 부심 : 김용수, 강도준 대기심 : 유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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