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하메스-크로스 영입, 레알 6관왕 도전할 것!"
입력: 2014.07.26 08:00 / 수정: 2014.07.26 09:30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팀에 합류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토니 크로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루카 모드리치 페이스북 캡처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팀에 합류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토니 크로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루카 모드리치 페이스북 캡처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29)가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드리치는 25일(한국 시각) 스포츠 전문매체 유로스포트와 인터뷰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23)와 토니 크로스(24)는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며 "두 명의 대단한 선수의 합류로 우리 팀 실력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은 이번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인 공격수 하메스와 '전차 군단' 독일의 월드컵 우승에 이바지한 미드필더 크로스를 전격 영입했다. 레알은 하메스 영입에 8000만 유로(약 1105억 원)를, 크로스 영입에 2500만 유로(약 345억 원)를 쏟아 부었다.

모드리치는 "레알은 항상 최고의 플레이를 추구하기 때문에 우수한 선수의 영입은 기분 좋은 소식"이라며 "최고의 선수들로 인해 레알 팬들은 좋은 경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메스와 크로스의 영입에 들뜬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의 '완전 정복'을 노리고 있다. "레알에게 모든 경쟁과 트로피는 중요하게 생각한다. 6개의 트로피를 모두 수집하고 싶다"고 말한 모드리치는 "굉장히 어려운 길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최고의 팀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nimito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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