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월드컵] 방송 도중 브래지어 '휙~' TV 리포터의 '돌발 누드 진행'
입력: 2014.07.09 10:00 / 수정: 2014.07.08 17:43

유럽 언론 유로스포트가 8일 콜롬비아 국민들의 뜨겁고 도발적인 응원 장면을 공개했다. / 유로스포트 캡처
유럽 언론 유로스포트가 8일 콜롬비아 국민들의 뜨겁고 도발적인 응원 장면을 공개했다. / 유로스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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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홍지수 인턴기자] 콜롬비아 국민들이 뜨거운 월드컵 응원 열기를 내뿜고 있다. TV 리포터가 갑자기 옷을 벗어던지는 '돌발 누드 진행'까지 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유럽 언론 유로스포트는 8일(이하 한국 시각) 월드컵 소식을 전달하는 방송에서 베네수엘라 사람이 옷을 벗고 가슴을 노출하며 진행하는 등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의 선전에 열광하는 국민들이 미친 듯 날뛰는 장면이 담겨 있다.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선 제정신이 아닌 듯 보이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버스 지붕 위에 많은 사람이 올라타 날뛰고 있는 모습과 한 남성이 무대 위에 올라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몸을 마구 떨며 춤을 춘다.

한 여성 간호사는 응급환자가 들것에 실려 병원에 왔는데도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찍은 뒤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며 인증샷을 찍고 손으로 '브이'를 하며 좋아하고 있다. 환자를 앞에 둔 정상적인 간호사의 행동이 아니다.

거리응원에 나선 한 여성은 자신의 셔츠를 들어 올리며 풍만한 가슴을 노출하고 좋아한다. 마지막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경기 소식을 전달해주는 한 여성 아나운서는 상·하의 모두 속옷만 입은 채 진행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진행하던 가운데 모자이크 처라기 됐지만 브래지어 끈을 풀어버렸다.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대표팀은 C조에 속해 3전 전승으로 가볍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6강전에선 우루과이를 상대해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개최국' 브라질을 상대로 비록 1-2로 패했으나 국민들은 자국 대표팀의 선전에 열광했다.

knightjis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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