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킹' 호날두 인성, 전 세계 수백억원 기부…헌혈 위해 문신 안 새겨
입력: 2014.07.07 09:51 / 수정: 2014.07.07 09:51

멘탈킹 호날두의 인성이 주목받았다.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멘탈킹' 호날두의 인성이 주목받았다.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멘탈킹' 호날두의 인성, 축구실력만큼 뛰어나
[더팩트 | 스포츠팀] 호날두의 인성이 '멘탈킹'이라 불릴 만큼 주목받았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를 '멘탈킹'이라 칭하는 이유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마데이라 지역에 엄청난 홍수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 때 골을 넣으며 세레머니로 'MADEIRA'를 쓴 자신의 티셔츠를 보여주며 고향 사람들을 위로했다. 이후 마데이라에 150억을 기부했다고 한다.

또, 호날두가 문신을 새기지 않는 이유는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오고 있는데 몸에 문신을 새기면 1년 간 헌혈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2008년 국제적십자위원회 대사로 추대된 호날두는 아프가니스탄 피해자에 대해 "나는 그들을 존중하고, 내가 그들을 지원하고 싶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있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 외에 호날두는 전 세계 팬들로부터 받은 팬레터에 답장하기 위해 매달 몇 백만 원을 소비하는가 하면, 한화로 약 21억 원에 달하는 골든 부츠를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했으며, 자신이 찬 공에 얼굴을 맞은 관중에게 사과 후 유니폼을 벗어 건네주기도 했다.

'멘탈킹' 호날두의 인성에 얽힌 사연들은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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