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포르투갈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임준형 기자] 독일과 포르투갈이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첫 경기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독일과 포르투갈은 17일(한국 시각) 오전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 출전한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전차 군단' 독일의 4-3-3 전형을 준비했다. 독일 대표팀 감독 요아힘 뢰브는 토마스 뮐러을 중앙 공격수에, 마리오 괴체와 메수트 외질이 좌우 공격수로 배치했다. 필립 람, 사미 케디라, 토니 크로스가 중원을 맡는다.

독일은 수비에도 큰 비중을 뒀다. 베네딕트 회베데스와 마츠 후멜스, 페어 메르테자커, 제롬 보아텡을 포백 라인에 배치해 호날두의 날카로운 공격에 대비했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포르투갈의 파울루 벤투 감독도 4-3-3 전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우고 알메이다, 루이스 나니를 배치해 반드시 골을 넣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주앙 무티뉴와 미구엘 벨로소, 하울 메이렐레스가 중원을 지킨다.

루이 파트리시오가 골키퍼로 나서 파비우 코엔트랑, 페페, 브루노 알베스, 주앙 페레이라로 이루어진 포백 라인을 지휘한다.

nimito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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