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야신도 못 막아!' 종료 직전 터진 피를로의 환상 프리킥 '쾅!'
  • 이성노 기자
  • 입력: 2014.03.17 18:13 / 수정: 2014.03.17 18:13

유벤투스 미드필더인 안드레아 피를로가 17일 이탈리아 제노아의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8라운드 제노아 CFC와 원정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터뜨리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유벤투스 미드필더인 안드레아 피를로가 17일 이탈리아 제노아의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8라운드 제노아 CFC와 원정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터뜨리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이성노 기자] 경기 종료 1분을 앞두고 승부가 갈렸다. '백전노장' 안드레아 피를로(35·유벤투스)가 '골키퍼 전설' 야신도 막지 못할 프리킥으로 팀에 승점 3을 선물했다.

피를로는 17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제노아의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8라운드 제노아 CFC와 원정 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후반 44분 유벤투스는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유벤투스에겐 사실상 마지막 득점 기회였다.

키커로 나선 피를로는 인사이드 킥으로 골문을 노렸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큰 곡선을 그리더니 골문 왼쪽 구석에 제대로 꽂혔다.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지만, 골망을 흔든 뒤였다. 슈팅 강도, 코스 등 뭐하나 빠지지 않은 완벽에 가까운 킥이다. 피를로는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하며 팀 중원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유벤투스는 피를로의 천금 같은 골로 힘겹게 승점 3을 챙겼다. 리그 24승(3무1패·승점 75)째를 수확한 유벤투스는 2위 AS 로마(승점 58)를 승점 17차로 따돌리고 여유 있게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 [영상] '야신도 못 막아!' 종료 직전 터진 피를로의 환상 프리킥 '쾅!' (http://youtu.be/ybHFoKEDDv8)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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