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진' 타랍, 왜? "마침내 내 재능 보여줄 클럽 찾았다"
  • 신원엽 기자
  • 입력: 2014.03.09 15:22 / 수정: 2014.03.09 15:22

AC 밀란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아델 타랍(왼쪽). / AC 밀란 페이스북
AC 밀란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아델 타랍(왼쪽). / AC 밀란 페이스북

[신원엽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나친 개인플레이로 지적을 받던 아델 타랍(25)이 AC 밀란(이탈리아) 임대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9일(한국 시각)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트라이벌 풋볼'에 따르면 타랍은 최근 '르 마탱'과 인터뷰에서 "AC 밀란서 제대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겨울 이적 시장 막판 풀럼에서 AC 밀란으로 임대된 그는 "나는 마침내 나의 재능을 보여줄 클럽을 찾았다. 밀란은 최고의 클럽이고, 나는 이곳에서 아주 잘 적응하고 있다. 최고의 경기력을 나타낼 모든 조건이 내게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타랍은 "굉장히 훌륭하고 전문적인 클럽으로 이적한 건 정말 다행"이라면서 "밀란에서 성장하고 있는 내 기량이 그라운드에 잘 반영되고 있다. 정말 행복하다. 가능한 이 클럽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타랍은 올 시즌 AC 밀란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퀸즈파크레인저스 시절에 이어 풀럼에서도 부진한 경기 내용을 이어갔던 타랍은 세리에A 5경기(4선발)에 나서 2골을 터뜨리고 있다. 골 뿐만 아니라, 폭넓은 움직임과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 공격진에 큰 힘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annabe2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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