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편력도 UFO급' 카를로스 "女 6명에 자식만 8명"
입력: 2014.02.15 07:40 / 수정: 2014.02.15 07:17

호베르투 카를로스 시바스스포르 감독이 지난 12일 이탈리아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화려한 여성 편력을 고백했다. /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홈페이지 캡처
호베르투 카를로스 시바스스포르 감독이 지난 12일 이탈리아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화려한 여성 편력을 고백했다. /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홈페이지 캡처

[김광연 기자] 일명 '미확인 비행물체(UFO) 프리킥'으로 '왼발의 마술사' 애칭을 얻었던 호베르투 카를로스(41·브라질) 시바스스포르 감독이 화려한 여성 편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를로스 감독은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6~7명 여성 사이에서 8명의 아이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정확히 여자가 6명인지 7명인지는 모르겠다. 멕시코, 헝가리인이 각각 1명이고 나머지는 브라질 출신이다. 아마 6명인 거 같다"고 희미한 기억을 더듬었다.

화려한 여성 편력을 밝힌 그는 "비판받을 수 있겠지만 내게 여자란 시계나 차와 같은 의미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질려 버린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1991년 자국의 우니엉 상 조앙에서 프로에 데뷔한 카를로스는 팔메이라스(브라질)를 거쳐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페네르바체(터키), 코린티안스(브라질)에서 뛰었다. 2011~2012시즌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를 끝으로 현역 은퇴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1997 국제축구연맹 컨페더레이션스컵 프랑스전에서 환상적인 각도로 휘는 'UFO 프리킥'으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 터키 슈퍼리그 시바스스포르 감독으로 부임했다.

fun350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