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의 조셉 미넬라가 10대라고 믿기 힘든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 프랑스 언론 '아프릭' 홈페이지 캡처 |
[이현용 인턴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라치오의 조셉 미넬라(18)가 10대라곤 믿어지지 않는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아일랜드의 한 언론은 "라치오가 세계에서 가장 늙어 보이는 10대와 계약했다. 여름에 로마의 클럽에 합류한 조셉 미넬라는 도저히 17세라고 믿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 매체는 '노안의 대명사' 아르옌 로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로벤은 이 소년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는 문장은 보는 이를 웃게 한다.
미넬라가 라치오 유니폼을 입고 웃는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프랑스 언론 '아프릭' 홈페이지 캡처 |
프랑스의 한 언론도 10일 "청소년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으로 라치오로 이적한 미넬라의 나이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나이에 대해 강한 의혹이 있지만 그가 17세가 아니라는 근거도 없다"고 밝혔다.
카메룬 국적의 미넬라는 지난해 여름 조국을 떠나 라치오로 이적했다. 1996년 8월 24일에 태어난 그는 184cm의 큰 키로 미드필더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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