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뉴스팀] 축구 천재 이승우(15)가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와 5년 재계약했다.
26일 <스포츠서울>은 바르셀로나 후베닐B(16세 이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가 바르셀로나와 5년 장기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양 측의 합의는 이미 이뤄진 상태며, 서류작업이 끝나는 대로 공식 사인을 할 예정이다.
'제2의 메시'로 통하는 이승우는 내년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유럽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특히 '오일 머니'로 무장한 프랑스 리그 파리생제르맹은 이승우에게 5년간 50억원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승우는 금전적인 조건보다 자신을 더 키워줄 수 있는 가에 초점을 맞추고 현 소속팀과 재계약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승우는 20세 성인이 되는 해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된다. 이승우는 18세가 되는 3년 뒤 본격적인 바르셀로나 1군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 바르셀로나 재계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우 바르셀로나 재계약, 한국의 메시가 아닌 '이승우' 석 자로 더 유명해지길 바란다", "이승우 바르셀로나 재계약, 1군 무대에서 볼 생각에 벌써 설렌다", "이승우 바르셀로나 재계약, 아직 어리니까 잘한 선택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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