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꺾은' 뉴캐슬,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파티 '화려한 의상쇼'
  • 신원엽 기자
  • 입력: 2013.12.09 07:14 / 수정: 2013.12.09 07:32

뉴캐슬 선수들이 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멋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아일랜드 언론 보도 캡처
뉴캐슬 선수들이 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멋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아일랜드 언론 보도 캡처

[신원엽 기자] '까치들이 여유를 즐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트(이하 맨유) 원정에서 승리한 뉴캐슬 선수단이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 9일(이하 한국 시각) 아일랜드의 한 매체는 '까치들(뉴캐슬의 별명)이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유를 꺾은 직후 이날을 기념할 여유가 있었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더블린으로 날아와 멋진 의상쇼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전날 뉴캐슬 선수단은 더블린의 그랜드 커넬 스퀘어에서 독특한 기념사진을 찍었다.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선수를 비롯해 스파이더맨, 베트맨, 아이언맨 등 갖가지 영화 캐릭터로 변신한 이들이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캐슬 골키퍼 팀 크룰은 "크리스마스파티…누가 누구인지 맞혀 봐라. 사내들의 대단한 열정!"이라고 즐거워하며 트위터에 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더블린은 예전부터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휴양지로 인기를 끌었다.

뉴캐슬은 7일 맨유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5분 터진 요앙 카바예의 결승골에 힘입어 41년 만에 맨유 안방서 감격의 승리를 거뒀다.

wannabe2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