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월드컵 직행 이끈' 루니의 천금 헤딩 선제골
  • 신원엽 기자
  • 입력: 2013.10.16 08:26 / 수정: 2013.10.16 08:26

잉글랜드의 해결사 웨인 루니가 16일 오전(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H조 최종전 폴란드와 홈 경기서 천금 같은 헤딩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고 기쁨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잉글랜드의 '해결사' 웨인 루니가 16일 오전(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H조 최종전 폴란드와 홈 경기서 천금 같은 헤딩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고 기쁨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신원엽 기자] '해결사' 웨인 루니(28)가 잉글랜드의 월드컵 본선 직행을 이끌었다.

루니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H조 최종전 폴란드와 홈 경기서 전반 40분 천금 같은 헤딩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레이튼 베인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을 깨뜨린 루니는 그라운드 위에 몸을 날리며 '비행기 세리머니'를 펼쳤고, 팀 동료와 팬들은 열광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루니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43분 스티븐 제라드의 집념의 쐐기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루니와 제라드, 선방쇼를 펼친 '수문장' 조 하트의 활약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거둔 잉글랜드는 6승 4무(승점 22)를 기록하며, 같은 날 산 마리노를 8-0으로 크게 이긴 우크라이나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크라이나(6승 3무 1패·승점 21)는 잉글랜드에 승점 1 뒤진 2위에 올라 험난한 플레이오프 길에 올랐다.

◆'영상' 루니의 천금 헤딩 선제 결승골(http://www.youtube.com/watch?v=ceI6OfXBQeE)


wannabe2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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