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스웨덴판 김병지…GK, 종료직전 극적 동점골!
  • 김광연 기자
  • 입력: 2013.10.01 10:00 / 수정: 2013.10.01 10:00

바르나모 골키퍼 비요른 오케손이 지난달 30일 열린 바르베리전에서 2-3으로 뒤진 후반 종료 직전 골을 터뜨리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바르나모 골키퍼 비요른 오케손이 지난달 30일 열린 바르베리전에서 2-3으로 뒤진 후반 종료 직전 골을 터뜨리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김광연 기자] '영화 같은 동점 골!'

후반 추가 시간 공격에 가담한 골키퍼의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좀처럼 볼 수 없는 장면이 스웨덴 수페르탄(2부리그)에서 일어났다.

화제의 주인공인 골키퍼 비요른 오케손(35·바르나모)은 지난달 30일(한국 시각) 바르나모에서 열린 리그 26라운드 바르베리와 홈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후반 48분 극적인 골을 터뜨렸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팀의 코너킥 때 공격에 뛰어든 오케손은 자신에게 온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골킥을 찰 때처럼 정확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골도 골이지만 상황 자체가 정말 극적이었다. 패배를 당할 위기에서 감격스러운 순간을 맛본 선수들은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오케손은 물론 팀 동료는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오케손의 골에 힘입은 바르나모는 바르베리와 3-3으로 비기며 값진 승점 1을 챙겼다. 6승8무12패를 기록한 바르나모는 리그 13위로 뛰어올랐다.

◆[영상] '스웨덴판 김병지' 골키퍼, 종료직전 극적 동점골! (http://youtu.be/47ksxJZEJ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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