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으로 이적을 확정했다. /더팩트 DB

[ e뉴스팀] '다시 네덜란드로!'

박지성(32)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으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다만 고액 연봉 탓에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를 선택하게 됐다.

네덜란드 축구전문 '푸트발 인터내셔널'은 6일(한국시각) "박지성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려던 에인트호벤이 끝내 고액 연봉을 감당할 수 없어 임대를 선택했다"며 "박지성이 비자 문제로 아인트호벤 입단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인트호벤은 자체 연봉 상한 규정에 의해 100만 유로(한화 약 14억 7000만 원) 이상 지급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박지성은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7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한편, 필립 코쿠 에인트호벤 감독은 "박지성은 좌우 측면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도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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