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수아레스, 리버풀 프리시즌 참여 '호주 이동'
  • 김광연 기자
  • 입력: 2013.07.22 11:50 / 수정: 2013.07.22 13:10
루이스 수아레스가 22일 소속팀 리버풀이 프리 시즌 투어를 벌이고 있는 호주로 떠났다. / bbc.com 캡처
루이스 수아레스가 22일 소속팀 리버풀이 프리 시즌 투어를 벌이고 있는 호주로 떠났다. / bbc.com 캡처


[김광연 인턴기자] 이적이 유력시되는 루이스 수아레스(26·우루과이)가 소속팀 리버풀의 프리 시즌 투어에 참여한다.

영국 언론 BBC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우루과이에 머물던 수아레스가 리버풀 선수단이 있는 호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16일 리버풀이 발표한 프리 시즌 참여 명단에 포함됐지만 2013 국제축구연맹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 후 휴식을 이유로 20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프리미어리그 올스타팀전에 불참했다. 이후 아스널(잉글랜드)과 강력히 연결되며 투어 참여가 불투명했다.

최근 아스널은 수아레스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3500만 파운드(약 598억 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리버풀은 4000만 파운드(약 684억 원)를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 수아레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며 점점 치열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일단 수아레스는 24일 멜버른에서 열리는 멜버른 빅토리전과 28일 방콕에서 펼쳐지는 태국 국가대표팀전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며 이적 기회를 엿볼 것으로 보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12~2013시즌 23골을 터뜨린 수아레스는 리그 34라운드 첼시전에서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29·세르비아)의 팔을 물어뜯어 10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이 때문에 올 시즌이 개막해도 6경기에 뛸 수 없다. 그는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국 언론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리버풀을 떠나고 싶다'고 말해왔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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