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00명 이상 '패싸움!' 유럽 훌리건 집단 난투극 '충격'
  • 김광연 기자
  • 입력: 2013.07.04 17:32 / 수정: 2013.07.04 17:32
스웨덴 훌리건들이 지난달 29일 덴마크에서 서로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스웨덴 훌리건들이 지난달 29일 덴마크에서 서로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김광연 인턴기자] '팬을 가장한 폭력집단?'

축구에서 훌리건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이런 인식에 기름을 붓는 사건이 터졌다. 바로 스웨덴 알스벤스칸(1부리그) 헬싱보리 IF와 수페르탄(2부리그) GAIS 예테보리 팬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2일(이하 현지 시각)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지난달 29일 덴마크에서 100명이 넘는 양 팀 팬들이 주먹다짐을 벌이는 영상이 올라왔다. 웃통을 벗고 복면을 쓴 예테보리 팬과 빨간색 옷의 헬싱보리 팬은 양쪽에서 대치했다. 날라 차기로 시작된 이들의 싸움은 얼굴에 무차별 주먹을 날리는 무자비한 폭행으로 급변했다.

서로 다른 팀을 응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주먹을 겨눈 이들은 서너 명이 한꺼번에 한 명을 집단 구타하는 위험한 상황도 연출했다. 100명이 넘는 인원이 너도나도 주먹을 휘두르면서 얼굴은 엉망이 됐고 옷이 갈기갈기 다 찢어졌다. 훌리건들은 서로 피를 본 끝에야 싸움을 끝냈다.

스포츠가 폭력으로 변질한 현장이었다.

◆ [영상] 유럽 훌리건 집단 난투극! '응원 대신 주먹다짐!' (http://youtu.be/hhEQKmOo8-U)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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