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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럼을 누르고 리그 3위를 되찾은 첼시. /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 캡처
맨유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볼레인그라운드에서 킥오프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로빈 판페르시의 동점 골을 앞세워 2-2로 비겼다. 26승 3무 4패(승점 81)를 기록한 맨유는 남은 5경기에서 승점 6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같은 시각 열린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승점 68)는 위건을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우승 경쟁에선 한발 물러나게 됐다. 첼시는 풀럼 원정 경기에서 다비드 루이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존 테리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3-0 완승했다. 18승 7무 7패(승점 61)를 기록한 첼시는 아스널(승점 60)을 밀어내고 3위를 되찾았다. 첼시와 아스널, 토트넘(승점 58), 에버튼(승점 56)이 치열한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첼시와 토트넘은 나란히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로 유리하다. 하지만 첼시는 UEFA 유로파리그 4강에도 진출했다. 리그 남은 일정도 리버풀(22일·원정), 스완지시티(28일·홈), 맨유(5월 6일·원정), 아스톤 빌라(5월 11일·원정), 에버튼(5월 20일·홈)까지 대부분 상위권 팀과 만난다. 빡빡한 일정과 함께 다른 팀보다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반면 아스널은 풀럼(20일·원정), 맨유(29일·원정), 퀸즈파크 레인저스(5월 5일·원정), 위건(5월 15일·홈), 뉴캐슬(5월 20일·원정) 등 첼시보다 한결 수월하다. 토트넘 역시 맨시티(21일·원정), 위건(27·원정), 사우스햄턴(5월 4일·홈), 첼시(5월 9일·원정), 스토크시티(5월 12일·원정), 선덜랜드(5월 20일·홈)전을 남겨두고 있다. 에버튼은 선덜랜드(20일·원정), 풀럼(27일·원정), 리버풀(5월 5일·원정), 웨스트햄(5월 12일·홈), 첼시(5월 20일·원정)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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