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살아 있네' 포를란, 빨랫줄 슈팅 '대단'…2골 맹활약
  • 신원엽 기자
  • 입력: 2013.03.05 07:00 / 수정: 2013.03.05 07:00

4일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스테딜레에서 열린 2013 캄페오나투 가우초 에스포르티보와 준결승 홈경기에서 전반 28분 그림 같은 선제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는 인테르나시오날의 디에고 포를란. / 유튜브 영상 캡처
4일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스테딜레에서 열린 2013 캄페오나투 가우초 에스포르티보와 준결승 홈경기에서 전반 28분 그림 같은 선제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는 인테르나시오날의 디에고 포를란. / 유튜브 영상 캡처


[신원엽 기자] 브라질 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축구영웅' 디에고 포를란(34·인테르나시오날)이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포를란은 4일(한국시각)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스테딜레에서 열린 2013 캄페오나투 가우초(브라질 지역리그) 에스포르티보와 준결승 홈경기에서 전반 28분 그림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공을 잡은 그는 수비가 달라붙지 않자, 지체 없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빨랫줄 같은 그의 슈팅은 상대 골문 왼쪽 구석에 정확하게 꽂혔고,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는 기습적인 포를란의 슈팅에 놀라며 속수무책으로 골을 내줬다. 포를란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경기 내내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끈 포를란은 후반 22분 아크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올 시즌 지역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그는 6골을 기록하는 고감도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포를란은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테르 밀란을 떠나 인테르나시오날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브라질에서 새 축구 인생을 시작한 지난 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 나서 5골을 뽑았다.

◆ '영상' 포를란의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 장면 (http://www.youtube.com/watch?v=BiNOuxqB5vA)

wannabe2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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