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게, 혹은 섹시하게"…'원더걸스 출신' 유빈, 日서 복고풍 화보촬영
입력: 2018.05.27 08:00 / 수정: 2018.05.27 08:00
유빈 얼루어 화보. 매거진 얼루어는 25일 유빈과 2018년 6월호에서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얼루어 제공
유빈 얼루어 화보. 매거진 얼루어는 25일 유빈과 2018년 6월호에서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얼루어 제공

그룹 원더걸스 출신 래퍼 유빈이 솔로 컴백을 앞두고 8090 레트로 무드를 콘셉트로 한 화보를 촬영했다.

매거진 얼루어는 25일 유빈과 2018년 6월호에서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유빈은 귀여운 매력과 섹시하고 성숙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를 보여줬다.

유빈은 다음 달 5일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를 발표한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저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걸크러시'일 것 같다"면서 "하지만 지금 작업하고 있는 음악들은 좀 예장 밖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제가 요즘 꽂혀서 듣는 장르를 저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보려고 한다. 고민도 많이 하고 스태프들과도 얘기를 많이 나눈다"고 밝혔다.

레트로 느낌 물씬. 유빈은 최근 얼루어와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8090 레트로 무드를 콘셉트로 매력을 발산했다. /얼루어 제공
'레트로 느낌 물씬'. 유빈은 최근 얼루어와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8090 레트로 무드를 콘셉트로 매력을 발산했다. /얼루어 제공

11년 동안 활동을 이어온 원동력에 대해서는 "좋아하고 즐기는 일을 한다는 것이 원동력"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음악을 듣고 무대를 하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면서 "꿈이었던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자체로 행복한 것 같다"고 일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리고 유빈은 "'무엇이 나인가? 어떤 색이 날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은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게 바로 내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나를 한정 짓지 말고 다 보여주자'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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