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 사자 등장?'
전혀 어울리지 않는 풀 먹는 사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달 16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아프리카 패키지 여행을 그렸다. 이날 멤버들은 보츠와나의 초베 국립공원을 찾았다.
이곳은 포유동물과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유명한 야생지역으로 코끼리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수의 코끼리가 서식하고 있다. 또한 사자와 산책하고 만져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멤버들 역시 사자와 산책에 도전했다.
사자와 산책에서 김용만은 생전 처음 보는 장면을 목격했다. 산책 중 길을 가다 멈춰 선 아기 사자 카이언은 풀을 뜯어 먹었다.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어안이 벙벙한 멤버들에게 현지 가이드는 '사자들도 소화를 돕기 위해 풀을 먹기도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