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2일 0시 시작!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2일 0시부터 진행된다. 국내 축구 팬들은 대체적으로 신태용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서 행운을 잡기를 바랐다. /더팩트 페이스북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2일 0시 시작!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2일 0시부터 진행된다. 국내 축구 팬들은 대체적으로 신태용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서 행운을 잡기를 바랐다. /더팩트 페이스북[더팩트 | 심재희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한국은 어떤 나라들과 만날까?'
2일(한국 시각)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펼쳐진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의 운명이 결정된다. 한국이 '4포트'에 배정된 가운데, <더팩트> 독자들은 조추첨에서 '행운'이 깃들길 바랐다.
더팩트는 1일 페이스북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신태용호의 운명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신태용호가 행운을 잡은 '꿀조'에 포함될지, 아니면 가시밭길이 될 '죽음의 조'에 들어갈지 독자들의 예상을 살펴 봤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투표에서 '꿀조'(29표)가 '죽음의 조'(14표) 배 이상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4포트에서 자리해 1, 2, 3포트의 팀들과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된다. 유럽을 제외한 나라들은 조별리그에서 같은 대륙 팀들이 한 데 묶일 수 없다는 원칙(유럽은 2개국까지 가능)에 의해 3포트의 이란과 같은 조가 될 수 없다. 우승후보들이 즐비한 1,2포트 강팀들, 그나마 해볼 만한 3포트 국가들과 조를 이뤄야 한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포트
- 1포트 : 러시아,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
- 2포트 : 스페인, 페루, 스위스, 잉글랜드, 콜롬비아, 멕시코, 우루과이, 크로아티아
- 3포트 : 덴마크, 아이슬란드, 코스타리카, 스웨덴, 튀니지, 이집트, 세네갈, 이란
- 4포트 : 세르비아, 나이지리아, 호주, 일본, 모로코, 파나마,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더팩트가 제시한 '꿀조'는 폴란드, 페루, 튀니지, 한국이다. 톱 시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폴란드와 2그룹 최약체로 평가받는 페루, 3그룹의 아프리카 팀 튀니지를 만나는 그림을 행운의 조로 그렸다. 죽음의 조 예는 브라질, 스페인, 덴마크, 한국이다. 월드컵 최다우승 팀인 브라질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 '빨간 바이킹' 덴마크와 한 데 엮이면 '최악'이라는 단어가 절로 나온다고 봤다. 더팩트 독자들은 그래도 싸워볼 만한 '꿀조'에 한국이 들어가기를 기원했다.
손흥민을 공격 선봉에 내세울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서 어떤 팀들을 만나게 될까? /더팩트 DB |
신태용호의 운명이 결정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은 2일 러시아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디에고 마라도나, 고든 뱅크스, 카푸, 로랑 블랑, 파비오 칸나바로, 카를레스 푸욜, 디에고 포를란, 게리 리네커, 니키타 시모니안 등 축구 레전드들이 대거 참가하는 가운데, 차범근 전 감독과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배서더가 함게 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