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홈페이지 |
[더팩트 l 박바른 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대전 대덕지구로 확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대전 대덕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선정했다. 기능지구로는 청원(오송·오창), 연기(세종시), 천안 등을 선정했다.
정부는 과학벨트 최종 입지로 대덕지구를 선택한 것에 대해 "과학기술 관련 시설과 연구 인력의 집중 및 주거 환경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과학벨트 중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이 대덕단지 내 둔곡지구에 들어서게 됐다. 또 기능지구는 산업·금융·교육·연구 등의 측면에서 거점지구를 뒷받침하게 된다.
다만 기초과학연구원 소속 50개 연구단 가운데 절반은 본원에, 나머지는 최종 5개 후보지에 들었다가 탈락한 광주·경북권(대구·포항·울산)에 분산 배치된다.
한편 과학벨트 조성에 필요한 전체 예산 규모는 애초 계획안 3조5천억 원보다 1조 7천억 원 이상 늘어난 5조 2천억 원이 책정됐다. 이 가운데 3조5천억 원은 거점지구인 대전에, 나머지는 광주·경북권 등 다른 지역에 배분될 예정이다.
[더팩트 정치팀 ptoday@tf.co.kr]
폴리피플들의 즐거운 정치뉴스 'P-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