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과업·정치적 이익 추구해 나갈 때 강력한 접착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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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갈등설에 관해 "어떤 문제가 생길 때 초심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한 대표와 면담에 앞서 대화하는 윤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갈등설에 관해 "단순한 당정의 문제를 떠나 회사 내에서, 교우 관계에서 어떤 문제가 생길 때 초심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열심히 같이 일하다 보면 관계가 좋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개인적인 감정으로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일을 하면 공동의 과업과 정치적 이익 추구해 나갈 때 강력한 접착제가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언론에서 갈등을 부추기는 거 아닌가"라고 웃음을 보이면서 "정치를 오래 하다 보면 다 앙금이 있다. 어떤 문제든 간에 부딪히는 적이 있고 또 풀어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당이 머리를 맞대고 계속 같이 일해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우리의 존재 이유인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 그런 문제는 선공후사이기 때문에 풀어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