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며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3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은 장거리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며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도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을 ICBM으로 추정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 발사체가 장거리탄도미사일, ICBM으로 추정되며 고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8일 이후 43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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