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외교부·국정원 등 구성…내주 '北, 러 파병 동향' 브리핑
정부대표단은 오는 28일 NATO 본부에서 32개 회원국 대사들이 참석한 북대서양이사회(NAC)를 대상으로 북한군 파병 동향을 브리핑 할 예정이다. 이어서 EU 정치안보위원회(PSC)에서도 관련 브리핑을 실시한다. /AP 뉴시스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정부대표단이 내주 초 벨기에를 방문, NATO와 EU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동향에 대한 브리핑 및 관계자 면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21일 한국과 NATO 정상간 통화회담의 후속 조치이다. 당시 NATO 마르크 루터 사무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NATO에 한국 정부대표단 파견을 요청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신속한 정부대표단 파견을 약속했다.
정부대표단에는 국가정보원 홍장원 1차장을 단장으로 합동참모본부 박진영 정보부장(소장)·유정현 주벨기에 대사 등 정보·軍·외교 고위 관계자가 참여한다.
정부대표단은 오는 28일 NATO 본부에서 32개 회원국 대사들이 참석한 북대서양이사회(NAC)를 대상으로 북한군 파병 동향을 브리핑 할 예정이다. 이어서 EU 정치안보위원회(PSC)에서도 관련 브리핑을 실시한다.
정부대표단은 브리핑과 별도로 루터 NATO 사무총장 등 NATO 및 EU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을 진행한다.
cuba2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