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경기·강원 이동 가능성"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상공에 북한에서 띄운 것으로 보이는 오물 풍선이 부양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
[더팩트 ┃ 박준형 기자] 북한이 8일 만에 또 대남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올해만 29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 11일 이후 8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이번까지 올해만 총 29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합참은 "현재 풍향을 고려할 때 풍선이 경기도 및 강원도로 이동할 수 있다"면서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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