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16일 금정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 45분 기준 개표율 36.73%를 기록 중인 가운데 윤 후보가 1만9491표(59.32%)를 얻어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1만3362표·40.67%)를 크게 앞서고 있다.
보수 강세 지역인 부산 금정은 야권 단일화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일대일 구도가 형성되면서 초박빙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재보궐 선거 공천까지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일임하는 등 조용히 선거를 치르겠다는 분위기였지만 막판에는 부산을 6번 찾으며 총력전을 펼쳤다.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47.2%로 전체 유권자 19만589명 중 9만10명이 투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