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한미 방위비 협상 타결, 동맹 공고히하는 계기 되길"
입력: 2024.10.05 15:11 / 수정: 2024.10.05 15:11

대변인 논평…"미국 대선 결과로 협정 흔들려선 안돼"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의 한미 양측 수석대표인 이태우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표(오른쪽)와 린다 스펙트 국무부 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이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의 한미 양측 수석대표인 이태우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표(오른쪽)와 린다 스펙트 국무부 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이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외교부가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을 타결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한미 동맹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공고히 할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혜란 대변인은 5일 논평에서 "이번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이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 그는 "방위비분담금 협상은 양국의 안보 협력과 동맹의 지속적 강화를 위한 중요한 합의"라며 "협상이 타결된 이상 준수해야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정이 타결된 이후에는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협정의 내용을 일관되게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합의가 국회에서 비준 절차를 거쳐 원활히 이행되도록 모든 외교적, 입법적 과정을 신속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동맹은 거래의 대상이 아닌, 양국 간 신뢰의 기반이다. 이에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협정이 흔들려서는 안 될 것이며 동맹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협정의 이행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평화와 안보를 위한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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