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주고 계셔서 감사"…尹, 어린이병원 의료진 격려
입력: 2024.09.18 18:36 / 수정: 2024.09.18 18:36

"정부가 더 많이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
"할아버지가 응원할게"…어린이환자 응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성북구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을 찾아 병동에 입원한 어린이 및 보호자와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성북구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을 찾아 병동에 입원한 어린이 및 보호자와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진료 유지에 차질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고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 대통령이 어린이병원에 방문한 것은 지난해 2월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2024년 3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대형병원 내 어린이병원이 아닌 지역 어린이병원(2차 병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주사실, 임상병리실, 내과, X-ray실 등을 돌며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의료진에게 "고생이 많아요" "명절 때 아이가 아프면 걱정이 큰데, 이번 연휴에도 아픈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고 계셔서 감사하다" "의료진 덕분에 부모들이 안심할 거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입원병동으로 이동한 후 주변 의료진에게 양해를 구한 뒤 입원실을 둘러봤다. 진료를 기다리는 어린이 및 부모와 간단히 대화를 나누며,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아이들에게는 "씩씩해서 보기 좋네. 치료 잘 받고 돌아가. 할아버지가 응원할게"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입원실을 둘러본 뒤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에게 "정부가 더 많이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하고, "정부가 어떤 점을 도와주면 좋을지 잘 상의해달라"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현장에서 지시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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